부산 전포동 카페거리 술집 / 귀족호랑이
전포동 카페거리에대해 알고있으신가요? 과거부터 부산의 번화가로는 서면이 유명하였지만 서면 바로 근처인 전포동쪽에 삼삼오오 카페가 들어서더니 지난주에 가보니 카페 뿐만이 아니라 젊은 사장님들이 주축이되어 감성 술집들도 많이 자리를 잡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녀온 맛집에대해 알려드리고자 오랫만에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알려드릴 장소는 "귀족호랑이"
골목길 코너에 위치한 아담한 술집이었습니다. 잘생긴 남자 사장님과 이쁜 종업원이 반겨주실 겁니다. :))
찾아 오시는 길은 서면 로타리에서 전포동 카페거리쪽으로 쭉~욱! 직진하시다가 오른쪽 골목길로 들어오시면 찾으실 수 있으시겠지만!! 편리하게 지도로 표시해드리겠습니다. :)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전로68번길 52 1 층, "귀족호랑이"
아는 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곳이라, 많이 먹어야된다는 생각에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었답니다.
먹어본 음식 하나하나가 특징이있어서 설명드릴 것이 많을 듯 하네요.^^
아쉬운 점은 제가 직접 주문하지않아서 음식사진과 메뉴에있는 명칭이 매칭이 ...ㅠㅠ
사진 오른쪽 아래를 보시면 오이무침이 보이시죠? 음식이 나오기전 고소한 참기름과 신선한 오이와 깨소금 만으로 입맛을 돋아내면서 카이센나베를 영접 할 수 있었습니다.
해산물이 주된 재료라서 깔끔하리라고 생각은 했지만, 배추과 땡초 덕분에 깔끔하고 시원하며 칼칼한 별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물 한 수저를 먹어보는 순간, "딱! 소주 안주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성분들을 위해 하이볼도 과일별로 준비되어있어서 저는 복숭아 맛 하이볼과 맥주를 주문해서 마셔보았습니다.
치킨집에서 먹어보던 대중적인 맛과는 조금 다릅니다.
소스와 양념의 조합으로 덕분이겠지...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치킨처럼 겉이 바삭바삭하지는 않지만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치킨입니다.ㅎㅎ평소 닭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00% 좋아하실듯 합니다.
크림파스타 맛도 있었지만 크림에 해산물의 향이 잘 배어있어서 해산물의 천국인 동남아에서 먹어본듯? 한 착각도 순간 하였습니다.
정말 모든 재료가 신선해서 해산물과 조개를 먹을때마다 식감이 탱탱하다는것을 잘 느낄 수 있엇답니다.
해산물 파스터의 메인은 소스입니다.!!
참치김밥은 상상했던 맛과 비슷합니다. 특이한 소스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좀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야채 하나하나가 너무 신선했고, 사진에서도 볼 수있듯이 참치 크기만 봐도 놀라 실수 있을 듯 합니다. 함께 들어있던 새우튀김은 담백한 밥과 잘 어우러져 김밥을 먹고있는 것인지 전혀 다른 요리를 먹고있는 것인지~~:))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제가 메뉴판에있던 이름과 매칭이 가장 안되는 요리라서 맞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안쪽 치즈가 탄력있고 부드러웠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가게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셨다던 블루베리 잼이 아래에 깔려있어서 소스처럼 찍어서 먹는다는 것입니다. 직접 만드셔서 그런가? 향을 잘 느낄 수 있었고, 달달함도 적당하여 너무 단 것을 싫어 하시는 분들에게도 적당한 정도라고 생각되니다.
드디어! 마지막 요리인가요?
저 혼자 두개를 먹었던 것 같은데....ㅎㅎ
옥수수의 크기도 크지만, 딱딱하지않고 무척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옥수수에는 아마 버터 와 소금으로 간을 맞춘듯 했습니다. 혼자 다 먹어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느낌이었지만 ....다음 기회에.ㅎ
가게를 나오기 직전에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급히 메뉴판을 찍어두었습니다.
<총평>
가벼운 술자리
깔끔한 요리
느끼하거나 질리지않는 맛
요리 하나하나에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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