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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단독주택 천장에 물이 샐 때 실리콘 페인트 추천(R-38)

by DigitalJobs 2024. 5. 15.

어머니께서 단독 주택에 살고 있으신데, 올초에 비가 많이 올 때 거실 천장에 물이 새면서 차단기가 내려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집에 있으시면서 놀라서 저희 집에서 며칠 지내시다가 다시 댁으로 가셨는데, 장마가 오기전에 천장에 물이 새는 것을 해결하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며칠 찾아봤지만 사실상 집에 물이 새는 것은 전문가들도 쉽지 않은 것이라고 큰돈 들인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이런 말만 듣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저희 어머님 단독주택은 옥상공사를 한지가 2년정도 지난 상황이었습니다. 저도 옥상에 올라가 보니 아주 깔끔하게 공사가 잘 진행된 상태였고 물이 어디서 새는 것인지 도저히 상상하기도 힘들었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찾은 것은 실리콘 페인트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 글은 실리콘 페인트중에 가장 유명한 R-38의 제품 설명과 사용후기를 중점적으로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실리콘 페인트 R-38 사용후기
실리콘 페인트 R-38 사용후기

목차(INDEX)

    처음에는 실리콘을 사서 따로 발라보려고 했습니다. 2년 전에 옥상공사를 할 때 집 전반적으로 물이 샐까 봐 실리콘 공사까지 한 집이어서 물이 샐 거라고 생각도 못했지만 현실은 결국 이런 일이 생기게 되었네요. 그래서 조금의 균열이 있는 곳들을 찾아 실리콘으로 발라두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R-38을 사용하는 영상들을 보게 되면서 단순히 실리콘보다는 페인트처럼 균열 주위부터 페인트처럼 얇게 발라지는 것에 매력을 느껴 R-38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 벽 타일 상태

    먼저 어머님댁 단독주택의 컨디션은 공사한 지 2년밖에 안돼서 양호했었습니다. 그런데도 1층 거실에서 물이 새어서 차단이 가 떨어진 상태였으니, 저는 그래서 2층에 있는 2세대의 난간 부분과 바닥 부분을 자세히 보니 균형이 발생한 몇몇 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단독주택 타일 균열
    단독주택 타일 균열
    단독주택 확장공사 타일 균열
    단독주택 확장공사 타일 균열

    어머니 단독주택의 경우, 2층의 창문쪽을 확장 공사를 하다 보니 사진에서 보시듯이 타일 쪽 균열이 엄청나게 벌어져 있었습니다. 2층에서 벽면 타일이나 바닥타일의 균열이 생겼다면 1층 천장에 물이 새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 일 듯하였습니다.

    단독주택 바닥 실리콘 부식
    단독주택 바닥 실리콘 부식

    바닥 실리콘도 부식이 되어있어서 이런 부분들을 모두 발라주었습니다.

    단독주택 확장 벽면 타일 균열
    단독주택 확장 벽면 타일 균열

    바로 위 그림에서 보이는 아래쪽 바닥 타일에 습도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많은 비가 왔을 때 물이 잘 배수되지 않았겠구나 하는 생각에 타일 사이사이에도 모두 발라주었습니다.

     

    햇빛이 쨍쨍한 날씨에 혼자 작업을 했더니, 다 바르고 이후의 사진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어머니 댁에 가게 되면 글을 다시 수정해 두겠습니다.

     

    2. 제품 설명

    장마철이 오기 전에 정확히 어디서 새는 물인지 모르지만, 새는 물을 잡아보려고 거의 일주일간 찾아보고 결정한 것은 실리콘 페인트 R-38이었습니다. 유튜브에서 검색만 해봐도 후기가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먼저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사는 김에 부드럽게 발라질 것 같은 붓도 함께 구매해 보았습니다.

    쿠팡 주문
    쿠팡 주문

     

    아래의 제품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링크를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제품인데 한 달 정도 지났다고 가격이 소폭 상승했네요.

    https://link.coupang.com/a/bBJkTf

     

    브릭센 바르는 하이브리드 실리콘 페인트 1kg R-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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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상은 흰색과 회색이 있었는데 저는 흰색은 너무 티가 날 것 같아 회색으로 주문했고, 벽면이나 타일, 플라스틱과 같은 웬만한 재질에 모두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일반 페인트보다 실리콘 페인트를 선택한 것은 초보자도 실리콘을 손쉽게 바를 수 있다는 점과, 페인트처럼 바르는 부분 주위를 물이 새어 들어가지 않도록 얇게나마 발라둘 수 있어서였습니다.

     

    3. 사용 후기

    장점과 단점으로 나눠서 말씀드리자면, 장점은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편하고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보니 믿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대로 페인트이지만 마르면 실리콘처럼 굳어서 물을 부어보면 균열된 부분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단점은 1kg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페인트처럼 사용하실 거라면 양이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1시간 20분 정도 흐르니 용기 안쪽에는 실리콘처럼 조금씩 굳는 느낌도 있어서 넓게 바르시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촘촘히 바르시는 경우는 빠르게 진행하셔야 할 듯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성능은 만족스럽고 4월 말에 바르고 이후 몇 번의 비가 내렸지만 아직 천장에 물이 새지는 않았습니다. 올해 장마철이 와봐야 확실한 결과를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실리콘 페인트 R-38
    실리콘 페인트 R-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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