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커플 베트남 여자 성격 특징 Meeff

국제커플 베트남 여자 성격 특징

요즘은 국제커플들이 많은 시대입니다.

소개팅으로 만나거나, 어플에서 시작해서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먼 곳에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연애가 되겠죠. 최근 10년간 한국 남자분들에게 국제결혼으로 인기가 많은 베트남 여성들은 어떻게 만날 수 있고, 제가 경험한 솔직한 베트남 여성의 성격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목차(INDEX)

동남아시아의 보석, 바로 베트남 여성입니다.

저의 경우는 Meeff라는 어플을 자주 사용하였고, 딱 1년 전인 2020년 12월에 탈퇴를 하였습니다.

이 어플의 경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있으며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몇 년 전부터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살람과 친구가 되거나, 친구 이상의 관계가 되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어플의 사용목적은 국제커플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그게 안된다면 영어공부를 해보고자 시작하였습니다. 혹시 제가 외국여행을 갔을 때 그 나라에 알고 지내는 친구가 있다면 가이드 정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제 경험이지만, 이쁘다고 여겨지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분들은 주로 메일 주소를 교환하여 소통하려고 하는 편이며 그 이유가 와이파이가 잘 되지 않아서 온라인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가끔 메일을 보내겠다는 이유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로맨스 스캐머(사랑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 일 확률이 높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중국분들은 대부분이 부동산, 주식, 코인등의 주제를 이야기하였고 다른 어플로 이동하여 이야기를 이어 나가려고 했습니다. 결론은, 어디에 투자를 해보자. 이런 느낌이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두가지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조심할 부분은 없습니다. 그 외에는 몇 번의 대화가 오고 가지만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며, 일본분들은 대화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편이라, 조금 지루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런 어플 환경속에서, 친구를 만들거나 친구 이상의 관계를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랬지만 분명히 대화가 잘 되고,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다 보면 친구의 감정이 들게 되고 시간이 흘러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시는 분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Meeff에서 베트남 여자친구를 만났고, 현재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라서 자주 오프라인 만남을 가질 수는 없지만, 잘 견디고 있습니다.

(2022년 현재. 지난 4월 2주간, 1년 5개월 만에 직접 만났고, 걱정했던 만큼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만남 이후 더욱 간절한 마음이 커져서  아직 위드 코로나 시대지만, 한두 달에 한번 정도 만나고 있습니다.)

이후 2023년에 결혼하고 2024년 제가 베트남으로 갈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그렇다면,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온라인에서 베트남 여성의 성격에 대해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해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보려고 하니, 기존 베트남 여자 친구가 있으시거나 새롭게 베트남 여성을 만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1. 베트남 여성은 생활력이 강하다.

네, 맞습니다. 좋은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도 온라인/오프라인에서 투잡, 쓰리잡을 하는 경우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월평균 30~50만 원의 월급이 부족해서 여러 직업을 가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5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분들도 더 윤택한 생활을 하기 위해 여러 직업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트남은 남성보다 여성이 사회적인 부분에서 좀 더 적극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결혼 후 집에서 남자가 많은 일을 담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집착이 심하다(애정이 강하다)

네, 맞습니다. 어느 나라든 사람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여기서 "YES"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평균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서로가 사랑한다고 생각된다면 한국처럼 밀당이 없습니다. 솔직히 표현하는 편이며, 둘만 있을 때 애정표현도 적극적인 편입니다. 사랑하는 남자를 독점하려는 성향이 있고, 자기만을 봐주길 바랍니다.(당연한 것이겠죠?^^)
오전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기 전까지 어느 정도 남자 친구의 일정을 알고 싶어 합니다. 이런 걸로 싸우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3. 헌신적이다.

2번의 내용과 비슷한 답변이 될 듯합니다.
베트남 여성은 자존심이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사랑에 빠지면 현재 내가 만나고 있는 남자를 위해서 직장도 포기할 수 있을 만큼 사랑을 선택하는 정도입니다. 마음을 담아 소소한 선물을 한다던지, 남자 친구가 좋아하는 한국요리를 연습해서 식사 준비를 한다던지, 때때로 감동을 받게 됩니다. 그렇지만, 헌신적이라는 표현이 과거 한국처럼 가부장적인 가정의 여자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베트남 여성들은 자존심이 강하며,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부장적인 남성을 무척 싫어하며 사랑이 식었거나, 바람을 피운 남자 친구, 남편에게는 단호하게 헤어짐을 결정할 것입니다.

4. 거짓말을 능청스럽게 한다.

온라인에서 찾아보니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여자마다 다르다고 생각하며, 학력이 높을수록 자존감은 높은데 거짓말을 능청스럽게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솔직하게 말하는 편입니다.
다만 학력이 낮은 분일수록, 말이 안 되는 것으로 우기거나(고집이 강한 편입니다.), 확실한 내용이 아닌데 확실한 내용처럼 말을 하여 그것이 거짓말이 되는 경우를 종종 보기도 합니다.

5. 하고 싶은 것은 하고, 하기 싫은 것은 죽어도 하지 않는다.

네^^; 어느 정도 공감하는 말입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본인 스스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대부분 하지 않습니다. 한국처럼 인간관계를 위해서 내가 참고 넘어가야지. 이런 마인드가 아닙니다. 이런 부분도 처음에 많은 싸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끼리 맞춰가시면 됩니다. 그래도!! 하기 싫어하는 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6. 한국 뷰티를 좋아한다.

네, 이건 100%입니다.
특히 미백효과가 있는 화장품들을 극도로 선호합니다. 베트남 여성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닐 때 햇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머리부터 발끝까지 햇볕을 차단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베트남 여성들은 하얀 피부를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7. 몸매가 좋다.(밸런스가 좋다.)

2000년이 넘어가면서 한국의 여성들도 밸런스가 좋으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비교하자면 베트남 여성들이 평균 키가 160 이하인 것을 감안한다면 밸런스가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작은 키에 대비되는 다리 길이가 길어서 그런 것 처럼 보이는듯 합니다.

8. 이혼율이 높다.

네, 맞습니다. 10년 전 베트남의 여성들은 20대 초반에 결혼하는 것이 기본이었습니다. 그때는 서로 사랑한다고 생각되면 사랑을 나누고 아기가 생기면 결혼을 하는 남녀가 넘쳐났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것이기에 서로 맞지 않으면 남자는 바람을 피우거나 가족을 버리고 다른 지역으로 도망가는 경우도 흔했습니다. 이런 환경이다 보니 여성들은 노력하지 않는 남자, 책임감이 없는 남자를 버리고 스스로 아이를 키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10년 동안 베트남은 극속도로 빠른 성장을 하였고, 그만큼 대학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과거처럼 여성들이 시골에서 농사를 짓거나, 소수민족은 축산업과 커피 재배를 하거나 점점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 도시로 가서 대학을 다니고, 졸업 후 도시에서 취업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여성들의 결혼 나이가 20대 초반에서 2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밀려났고, 대도시의 여자들은 30대 중반을 선호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9. 가족애가 강하다.

1년 6개월 동안 국제커플 된 이후 느끼는 것이지만,  9번 문항은 긍정입니다.
다만 여기서 가족애라는 것은 현재 남편, 남자 친구뿐만이 아니라 여성의 부모님 조카까지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유교문화를 기본으로 하면서, 과거 모계사회라는 말이 있을 만큼 여성의 자리는 사회 전반적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인지 30년 전 한국처럼 시골에서 도시로 일하러 와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거나 시골 여성과 국제결혼을 한다면 매달마다 용돈을 드리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이것은 남편이 여성가족을 챙기는 느낌입니다. 대략 한 달에 30만 원 정도) 하지만 원래 독립적인 성향이 한국보다 강한 나라이기에 도시에 태어나 자라고 교육받은 여성들의 경우, 자신들의 가족에게 돈을 보내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본적인 가족애가 강한 것은 긍정이며, 국제결혼을 하든 같은 베트남 남자와 결혼을 하든 그녀들은 고향에 있는 부모님께 돈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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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자 친구를 만나면서 느낀 점들을 객관적으로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단점들도 있고, 장점들도 있습니다.

 

베트남 여성들도 한국의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까지의 남성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그 이상 나이가 많을 경우 선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제결혼의 경우 나이 차이가 10살 정도의 차이는 책임감 있고, 경제적인 능력을 가지는 나이기에 그녀들에게는 충분히 가능한 차이입니다.

나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그렇다고 현실을 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여성이 사랑하니까 나이 차이는 극복이 되지만 먹고사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되도록 살 수 있는 집이 있기를 바랍니다.

 

결혼을 전제로 남자의 능력을 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여자와 비교해서 지금의 능력보다 앞으로의 성실함. 가능성이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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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주저리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덧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