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0.5박 / GoodBye 패키지 마사지 샵 The Forest SPA

세부 0.5박 / GoodBye 패키지 마사지 샵 The Forest SPA

세부에 도착하시는 분들이나 밤 비행기로 세부에서 한국으로 가시는 분들이 비행기 스케줄 때문에 상당히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세부로 출발하였었고, 00:55분에 도착 예정이었지만 지연되어 20분정도 더 늦게 도착했었고 호텔에 숙박하기에는 사실 시간이나 돈이나 애매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세부에 숙박을 예약하신 분들은 바로 예약한 호텔로 가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출발보홀이나 다른 지역으로 오전 일찍 이동하시는 분들은 바로 Cebu 1 Pier Port로 이동하여 배 시간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 경우, 마사지샵에서 0.5박 패키지를 기본구성으로 8(성인2명)만원에 예약을 하고 공항 픽업+마사지+수면+1 Pier항구 드롭까지 해결하였습니다. The Forest SPA는 한국에서 세부로 도착할때 이용한 스파가 아니라, 세부를 떠날 때 이용한 스파입니다. 같은 스파에서 0.5박 패키지도 있어서 같이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예약하실때 카톡으로 채널은 검색하여 예약문의를 하시면 되시고 아래와 같은 글을 작성하셔야 합니다.

세부 굿바이세부팩 예약화면

그림에서 보시듯이 픽업장소와 시간 / 드롭장소와 시간을 본인들의 스케줄에 맞춰 작성해 주시면, 공항이든 1 Pier Port(항구)든 픽업과 드롭을 해주십니다.

공항의 경우,  출국장 나오자 마자 The Forest SPA 피켓을 들고 있으신 분을 찾으시면 되십니다.
항구의 경우,  입구에서 조금 걸어나와서 왼쪽 편 경찰서(Police Office) 입구 근처에서 대기 중입니다.

픽업되어 마사지 샵에 도착하면 리셉션에서 이름과 예약한 시간을 확인하고 마사지 종류와 사용할 오일을 선택하시면 되십니다. 저의 경우 기본 패키지 Dry마사지였지만, 현장에서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마사지 종류를 변경하고, 오일은 아로마오일로 선택했습니다.

The Forest spa reception

선택하시기 전 향기를 미리 맡아보실 수 있으니 본인의 취향에 맞는 향기를 선택하시면 되십니다.

메뉴판을 찍어두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ㅠㅠ

리셉션 휴식공간

시설은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리셉션 직원들은 간단한 영어로도 충분히 소통이 가능하고 친절합니다.

리셉션 문 맞은편에는 카페가 있어서,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즐기실 수 있으며, 생과일로 갈아 만든 셰이크도 몇 가지 있으니 대기하시면서 맛보셔도 좋으실 듯합니다.

 

마사지 차례를 좀 기다린 후 제 차례가 되어서 아래와 같은 복도를 조금 지나갑니다.

The Forest SPA 천장 인테리어

천장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라 한컷 찍어봤습니다.ㅎ

그리고 아래 보시는 사진처럼 PUSH가 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발을 씻겨 주시는 분들이 대기 중이면서 마사지가 시작됩니다.

Massage Room Front

마사지를 자주 받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받을 때마다 발을 씻겨주셔서 좀 어색하지만 대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여행을 왔구나. 이런 기분을 잘 느낄 수 있답니다.

※ 만족스러운 점(추천)

1. 친절한 픽업/드롭 서비스
2. 청결/친절함
3. 마사지사의 능숙함(중간중간 한국어로 "괜찮아요?"물어봐줍니다.)
4. 고급 오일

오일의 경우, 마사지를 자주 받지 않는 제가 느끼기에도 진득함이 없고, 피부에 스며드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갔던 여자 친구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마사지를 받는데 여자친구도 오일을 적극 칭찬하였답니다.^^

 

※ 아쉬운 점

저녁 시간이 피크타임인지, 리셉션도 분주해 보였고, 마사지받으러 오시는 분들도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만큼 저희도 어느 정도 대기시간이 있었다는 말이겠죠?ㅎ

피크타임(저녁시간대 이후)만 잘 피하시면 좋으실 듯합니다.

 

TIP

아래와 같은 이벤트도 상시로 진행하는 듯합니다.

받으실 수 있는 혜택은 받으시는 것이 좋겠죠?

The Forest spa event 사진

 

어느 나라를 여행하더라도, 이동수단을 항상 고민해야 되는 것 같아요. 특히나 영어 울렁증이 있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그런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요즘은 간단한 영어를 구사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항이나 항구처럼 픽업/드롭 서비스와 마사지 및 짐보관까지 해결해 주는 서비스는 무척 신선하고 유용한 정보인 듯합니다.

 

세부에는 마사지샵이 많이 있습니다. 가격은 큰 차이는 없지만, 시설이나 서비스에는 몇 곳을 가봤지만 조금씩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알아보시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