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맹종죽 테마파크

거제도 맹종죽 테마파크

여름이 가기 전에 거제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거제도 북쪽에 위치한 울창한 대나무 테마파크입니다.

저는 거제도 동부쪽 4 season 펜션에 머물면서 낮에 다녀와 봤습니다.

테마파크를 가는 길목에도 많은 대나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거제도는 바다와 산이 잘 공존하는 지역이라 해변가에서는 바다내음이 나고, 산에 가까운 곳을 갈 때는 선선한 나무 향을 맡을 수 있어서 드라이브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충분한 편이라 주차를 하시고, 입구에있는 카페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올라오시면 입장료를 결제하는 입구가 있습니다.

 

거제도 맹종죽테마파크

 

 

거제맹종죽테마파크

성인 기준으로 입장료는 4000원입니다. 제가 갔을 때 영유아와 함께 가족단위로 구경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36개월 미만은 입장료가 무료네요.

위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시거나 다양한 모험체험들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들은 모험체험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험 체험하는 것을 10분 넘게 응원하면서 지켜봤었답니다. 보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직접 체험하는 것은 사양이었습니다. :))

초등학생 이하의 학생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체험이 네트 코스인 듯합니다. 홈페이지에서 한번 구경하고 예약해 보시길 바랍니다.

중학생 이상과 성인 분들은 아래의 어드벤처 코스를 선호하는 듯 보였습니다.

재밌어 보이긴 하는데, 다리가 흔들려서 가끔 아찔 해 보일 때도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사양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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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운 날씨에 힐링을 목적으로 찾은 곳이라, 산책을 하며 대나무들과 숲을 조화를 느끼는 것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정상 부근에 도착하면, 휴게소 같은 테이블이 놓여있고,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팔고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다 먹는 동안, 올라올 때의 힘들었던 저의 다리 근육들이 모두 풀리는 듯 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잠시 쉬어도 괜찮아" 이런 글귀를 좋아합니다. 전 잠시가 아니라 너무 쉬어서 문제지만ㅍㅍ

 

더운 날씨인데도, 테마파크 대부분이 어딜 가더라도 시원한 바람이 불거나 그늘이라서 걷기에 무척 좋았고, 중간중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있어서 가족/연인이 거제도에 방문하셨다면, 힐링하기 위해 한번쯤 방문하시기에 아주 적당한 곳입니다.

 

참, 체험 프로그램에는 나이, 키 등 제한조건들이 있습니다.

꼭!! 예약하시기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예약하시길 바래요^^
가격대는 

이런 정도입니다.

 

저는 이번 거제도 여행은 2박 3일로, 볼거리는 맹종죽테마파크과 외도를 다녀왔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외도에 대해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