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육상 투어 집라인 ZIP LINE 후기
필리핀 보홀에 가게 되면, 해상투어와 육상투어를 나눠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바다에 들어갈 생각이 없어서 육상투어만 즐겨봤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집라인, 로보강 투어, 초콜릿 힐, 안경원숭이 이렇게 4개의 육상투어 즐겨봤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집라인에 대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우선 이동수단은 지난 포스팅에서 작성했듯이 보홀스케치카페에서 육상투어 예약하면서 예약하였습니다.
기사+승용차렌트 비용이 2300페소였답니다.
원화로 계산하면 대략 5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숙소에 픽업하러 와주시고 육상투어 하는 장소까지 모두 운전해 주십니다. 어느 정도 관광하고 돌아오면 기사분이 기다리고 있으시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이날 이동할 장소가 3곳이든, 5곳이든 금액은 동일합니다.
이제 팡라오에 있는 Molly Resort에서 보홀의 집라인까지 이동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소요가 됐었고 1시간 이상으로 기억됩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기사분을 따라 입구에 도착하면, 기사분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십니다.
가격은 아래에 보시는 대로이고, 기사분은 안내만 해주시고 저희가 직접 가서 결제하시면 됩니다.
ZIPLINE : 500 PHP(페소)
CABLE RIDE : 400 PHP(페소)
COMBO RIDE : 500 PHP(페소)
ALL RIDE : 700 PHP(페소)
매표소에서 결제하고 표지판 보면서 언덕 같은 산을 조금 올라갔습니다. 마지막에 가파른 계단이 있어서 은근 허벅지가 튼튼해지는 느낌을 느낄 수가 있을 듯합니다. :)
이제 순번을 기다리면서 의자에 앉아서 먼저 오신 분들 비명 소리를 들어가며 대기해 주시면 됩니다. 부들부들!
어딜 가나 개팔짜가 상팔짜라더니! 필리핀의 어딜가나 개를 만나 실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상당히 호의적인 편이며 모든 개들이 편안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것도 문화일까요? ^^
이제 기대하던 ZIPLINE을 경험해 보겠습니다. 타기 전에는 긴장되지 않았는데 막상 출발하려니 조금 긴장이 됐었고, 이동 중에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슬아슬함을 느끼기도 했었습니다. :))
영상 보니 어떠신가요?
중간에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순간 아찔했었답니다. ZIPLINE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타고 내려가면, 그 곳에서 다시 한 번 입구 쪽으로 더 타고 내려가는 순서입니다.
육상투어 종류가 많이 있지만, 많이 무서운 정도는 아니었고, 조금의 스릴을 느끼기에 충분한 정도입니다.
보홀 육상투어를 선택하신다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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